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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셋째 날, 원래 집에 가야 하는 날이었는데 하루 더 있고 싶어서 숙박 연장했다.
그래서 시간의 여유가 생긴 셋째 날, 속초보다 조금 더 멀리 고성에 가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단풍 구경하러 설악산에 가기로 했다.
오늘도 출발 전 잠에서 완전히 깨기 위한 커피 한 잔과 뚱카롱.
바람이 심하게 불고, 몹시 추워졌다.
백촌막국수는 열한 시 오픈. 거의 다 도착해서 조금 헤맸지만, 열 시 사십오 분쯤 도착한지라 주차한 뒤 차 안에서 좀 쉴 줄 알았는데, 이미 줄이 길었다. ㅋㅋㅋ 차 대자마자 진심 당황해서 줄 서러 갔다. 오픈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뒤로도 줄이 길어졌다. 앞에 열 팀이 넘게 있었는데 다행히 첫 타임에 들어갔다.
편육이랑 메밀국수 곱배기를 주문했다. 고기와 명태회무침 조합이 진짜 끝내준다. 아침도 안 먹고 양양에서 45분 달려서 온 보람이 있다.
막국수도 아주 맛있다.
설악산 소공원 주차비는 시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5천원. 입장료는 3,500원. 그래서 케이블카도 타고 설악산에서 오래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너무 추웠다. ㅠㅠ 바람이 세서 케이블카 운영도 하지 않았다. 산책만 좀 했지 뭐.
몸을 녹이러 카페에 들어갔는데 마침 빵이 50% 할인 중(17:30-)이라 몇 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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