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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探偵コナン:隻眼の残像


얼음 조각 아크릴 키링

주말 이틀 동안 프리미어 상영회 보고 받아 온 특전. 토요일에 한 번 보고, 일요일에는 특전만 받을까 했는데, 재미있어서 이틀 다 실관람했다. 아크릴 키링은 얼음 조각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제 나름대로 귀엽다. 앞뒤에 부착되어 있는 비닐 벗기면 이미지가 더 선명해진다. 정식 개봉하면 몇 번 더 봐야지.

혹시 모를 스포를 피하려고 구하고 나서 파일에 꼽아 놓은 채 쳐다보지도 않았던 일본 전단도 드디어 꺼내서 읽어 보았다.


앞면과 뒷면

원화 이미지 전단

앞면: (Y.K) 생각 났어….

뒷면 하단: 이루지 못한 약속과 외눈에 잠들어 있던 잔상.
빙설이 휘몰아치는 산에서 하얀 어둠 속 미스터리의 막이 열린다. 

앞면과 뒷면

접이 버전 전단A

잠들어 있던 기억(사건)이 눈을 뜬다.
잠자는 코고로와 나가노현경 야마토 칸스케. 두 사람을 잇는 것은 열 달 전의 눈사태 사건!? 지금, 빙설이 휘몰아치는 산에서 하얀 어둠 속 미스터리의 막이 열린다.

안쪽

M.K: 이번엔 놀러온 게 아니야.

앞면과 뒷면

접이 버전 전단B

안쪽에는 감독과 각본가, 컨셉 아티스트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극장판 「명탐정 코난」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셨습니까?
처음에는 반갑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봤거든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실시간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로의 집행인』에 연출로 참여했을 때는 아무로라는 캐릭터는 누구? 지금 어떤 상황?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도 있는가 하면 늘 봤던 얼굴이 있고, 옛날부터 변함없이 등장하여 활약하는 캐릭터도 있어요. 주인공인 코난 군은 그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어요.

감독의 인터뷰를 읽다 보니 동년배라서 공감하는 내용이 있어서 반가웠다.


코난 플래시백 타임즈 앞면

안쪽 pp.2~3에는 나가노현경 트리오가 등장한 사건에 관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나가노현경 트리오 사건 조사 비밀 레포트 
사건 ① 사건의 열쇠는 '풍림화산'! 야마노 칸스케, 우에하라 유이 등장!! (만화책 59권)
사건 ② 하이바라 아이&아가사 박사가 위험한 두 명의 일행과 만난다!! (만화책 65권) 
사건 ③ 붉게 칠해진 벽의 비밀!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첫 등장!! (만화책 65, 66권)
사건 ④ 카루이자와의 별장에서 죽은 사장이 헤이지에게 의뢰를! (만화책 74, 75권)
사건 ⑤ 임대 별장에서 일어난 불가사의한 현상은 붉은 여자의 저주…? (만화책 82, 83권)
번외  -  칸스케에게 조직 No.2 럼이라는 의심을 품다. (만화책 86권)
사건 ⑥ 나가노현경 형사 연속 살인의 범인은 야마토 칸스케!? (만화책 86, 87권)
사건 ⑦ 공명 vs 괴도 키드! 공명이 일러 준 계략은? (만화책 96권)
사건 ⑧ 폐교회에서 연속 살인 발생! 폭설 때문에 못 움직이는 나가노현경… (만화책 97권)
사건 ⑨ 나가노와 군마의 경계에서 일어난 사건 합동 수사! (만화책 102권)
사건 ⑩ 소년탐정단, 나가노현경에서 컴퍼스 탐정단을 만나다! (만화책 107권)

pp.4~6에는 나가노 트리오 중 야마토 칸스케와 우에하라 유이가 처음으로 등장한 사건 『풍림화산 미궁의 갑옷무사/풍림화산 그림자와 번개의 결착』이야기가 간략하게 실려 있다.

p.7에는 잠들지 않을 때도 있는 모리 탐정의 사건이 정리되어 있다.

잠들지 않는 코고로 사건집
* 미술관 주인 살인 사건 (만화책 4권)
* 코고로의 동창회 살인 사건 (만화책 9권)
* 스쿠버다이빙 살인 사건 (만화책 17권)
* 보이지 않는 용의자 (만화책 37권)
* 러시안블루의 비밀 (만화책 51권) 
* 키사키 에리 변호사의 사랑 (만화책 55권)
* 핫토리 헤이지와의 3일간 (만화책 54, 55권) 
* 부드러움은 능히 수수께끼를 제압한다 (만화책 62권)
* 최악의 생일 (만화책 68권)
* 키사키 변호사의 SOS (만화책 93권)
잠들지 않아도 할 때는 하는 남자, 모리 코고로! 극장판 최신작 『척안의 잔상』에서의 활약을 직접 확인하자!

경찰관 총격 사건 이후, 이변!?
잠자는 코고로 최신 극장판에서 각성!?
본지 독점 특종!!!
형사 시절 동료인 현직 경찰관과 재회 직전, 총격 사건이! 
본지 조사에 따르면, 모리 코고로 씨는 형사 시절 친한 동료였던 '와니' 사메타니 코지 씨(경시청 형사총무과 근무)와 경시청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모양. 하지만 모리 씨의 눈앞에서 사메타니 씨가 총에 맞고, 범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 코고로 씨는 직접 범인을 잡고자 바로 경찰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나섰다. 코고로 씨의 표정이 매우 엄중하여 드디어 각성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따라오지 마! 놀러 가는 게 아니다'라고 코난을 꾸짖다!!
코고로 씨는 단서를 찾기 위해 나가노에! 코난도 함께 가려고 하지만….
나가노 현경인 야마토 경부 일행과 협동 수사!
눈사태 사건에는 무언가 숨겨진 비밀이!?
총에 맞은 사메타니 씨는 코고로 씨에게 나가노에서 일어난 눈사태 건으로 물어볼 게 있다고 했다. 코고로 씨는 경시청 수사 1과 다카기 형사, 사토 형사와 나가노로 향한다. 그리고 나가노현경의 야마토 칸스케 경부, 모로후시 타카아키 경부, 우에하라 유이 형사와 협동 수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눈사태 당시 야마토 경부가 쫓던 인물은 모로후시 경부가 6개월 전 잡았다. 그 덕분에 행방불명이었던 야마토 경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눈사태 때 또 다른…? 최근 국립천문대 노베야마에서 시설 연구원이 습격을 당한 사건과 뭔가 관련이 있을까? 나가노에서 더욱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인가?
코난 사진 ▲코고로 씨는 동행을 거절했으나, 코난 군은 다른 방법으로 나가노에 가서 사건 수사에 힘을 보탠다!!

여담으로, 극중 종종 눈에 띄는 일본술병에는 상어 그림과 함께 '와니이사미(ワニイサミ)'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것 보면 와니(ワニ)와 상어를 함께 인식시키기 위한 소소한 장치였던 듯하다.

사메타니 씨의 이름에 들어 있는 사메(鮫)는 상어라는 뜻이고, 와니(鰐)는 악어라는 뜻이다. 상어를 와니라고 부르는 것은 돗토리현을 비롯하여 히로시마현 등 주고쿠 지역의 특징이라고 한다. 상어는 바다에 사는 악어인가. 히로시마현 향토 요리 중에 '와니 요리'가 있다는데, 자칫하면 악어 요리라고 오해할 뻔했다. 사케는 보일 때마다 무슨 맛일까 궁금했던지라 돗토리현에 실제로 있는 술인가 찾아 보니, 돗토리에서 파는 사케 중 하나인 타카이사미(鷹勇: 타카는 '매'라는 뜻이다)라는 술의 이름을 패러디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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