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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여 제각각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 닿을 엽서 다섯 장. 첫 포스트크로싱. 떨리고 설렌다. 

영어가 서투른 탓에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내 엽서를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내게도 빨리 엽서가 도착했으면 좋겠다. 

* 한 문장씩 보탠 우리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복궁 향원정의 겨울_서헌강 作

to Spijkenisse (NETHERLANDS)

창덕궁 태극정의 단청_서헌강 作

to Neumarkt (Germany)

경복궁 경회루의 겨울_서헌강 作

to Itajuba-MG (Brazil)

창덕궁 영화당에서 본 부용정과 부용지의 설경_서헌강 作

to Saint Petersburg (RUSSIA)

창덕궁 관람정의 가을_서헌강 作

to Espoo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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