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결국 데리고 왔다. 에피프레넘 피나텀 세부블루(Epipremnum Pinnatum Cebu Blue)! ㅋㅋㅋ 당근에서 좋은 기회 포착! 에피프레넘 피나텀 세 가족 완성이다. 아니 근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잎 색깔이 미쳤어요. ㅠㅠㅠ 오묘하고 예쁘다. 초록이랑은 완전 다른 매력. 구멍은 귀여워ㅠㅠㅠ 이름은 멜리나로 지었다. 

검색하다가 보니까 이렇게 세부블루, 그린, 알보(바리에가타) 잎 변화 모양이 조금씩 달라서 성체 세 개 쪼르륵 놓으면 너무 예쁠 것 같다. 세부블루랑 그린은 그나마 두 번째 잎 모양인데 알보는 아직 구멍 하나 없는 애기라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말이다. 아, 요즘 검색어가 어떻게 걸리는 건지 '에피프레넘 피나텀 마블'로 들어오시는 분이 좀 있던데 나도 갖고 싶어여...ㅠㅠㅠ 잎 두 장 있는 유묘가 600만원 정도 하는 거 보고 너무 놀라서 뒤로가기 눌렀다. ㅋㅋㅋ 예쁘긴 진짜 예쁘더라. 로또 당첨 언제나 되려나.

신엽 색도 조녜ㅠㅠ

새순 뾰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