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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00D를 사기로 마음 먹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단렌즈는 어떤 게 있을까 한참 조사했다. 크롭 바디에서 가장 표준 화각에 가깝다는 캐논 이파리와 시그마 삼식이를 두고 고민하다가 기왕이면 캐논 바디에 캐논 렌즈라는 생각으로 이파리 결정. 예쁜 별칭도 마음을 굳히는 데 한 몫했다. 틈 나는 대로 SLR클럽 중고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좋은 가격에 괜찮아 보이는 물건을 발견했다. 잽싸게 연락을 드렸고 우여곡절 끝에 직거래를 하여 내 품으로 왔다. 정품 후드와 필터까지 장착 완료! 생각보다 무거워서 조금 놀랐지만 100D와의 궁합이 참 좋다. 아마도 오랫동안 100D의 바디캡으로써 사진 생활을 함께 해 갈 듯하다.
이름 Canon EF 28mm F1.8 USM
별칭 이파리
최대 조리개 값 F/1.8
최소 조리개 값 F/22
필터 구경 58mm
무게 310g
평소에는 소품이나 음식이 7할을 차지하지만 여행 중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풍경이나 인물을 찍으려면 표준 줌렌즈 하나는 있는 편이 좋을 듯하여 100D 살 때 신번들도 함께 샀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DSLR이라는 문구로 큰 화제를 모았던 100D보다 더 물건이라는 신번들은 캐논에서 실수했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도 무척 잘 찍혀서 만족한다.
이름 Canon EF-S 18-55mm F3.5-5.6 IS STM
별칭 신번들
최대 조리개 값 F/3.5
최소 조리개 값 F/22
필터 구경 58mm
무게 2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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