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펼쳐진 산소카페청송정원 진입로에서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ㅋㅋ 마음이 급했다. 사정없이 흔들렸네ㅠㅋㅋㅋ 창녕 부곡에서 여기까지 175.8km, 휴게소 한번 쉰 거 포함하여 두 시간 24분 소요. 빗길이니까 당연히 더더 안전운전. 연비는 21.2ㅠ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ㅋㅋㅋㅋㅋ 원래 일정은 서울 올라가는 길에 단양에 들러서 쉬엄쉬엄 가는 거였는데, 어젯밤 갑작스레 계획이 바뀌었다. 4만2천 평 정도 되는 공간을 색색깔로 물들였다는 백일홍을 보기 위하여 예약했던 단양 숙소는 취소하고 경북 청송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창녕에서 눈 떴을 때 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고, 출발할 때 그치는가 싶더니만 고속도로 타자마자 장대비가 세차게 쏟아진다.
당연히 청송도 비. 그래도 색색깔 꽃이 화려하게 펴 있는 청송정원은 정말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장관이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거의 없다. ㅎㅎ
사과가 유명하다는 청송
공기가 맑아 청송은 산소카페
황화코스모스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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