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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창 식물 카페에서 하트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 같은 모습의 필로덴드론 옥시카르디움 레몬라임을 보고 반해 버렸다. 그래서 구해 온 필로덴드론 헤데레시움 옥시카르디움 레몬 라임(Philodendron hederaceum oxycardium Lemon Lime). 아 이름 한번 길다. ㅋㅋ 필로덴드론 중에서도 덩굴식물이라 헤데레시움 종. 생긴 게 심장 모양이라 옥시카르디움이라는 이름이 붙고 노란 빛에 가까운 색깔 때문에 레몬 라임. 제일 먼저 산 스킨답서스(에피프레넘 아우리움)도 형광 스킨이었던 것처럼 진한 빛깔 잎들 사이에서 한층 더 싱그러워지는 연두색 잎사귀 너무 좋다. 형광 스킨과 닮긴 닮았는데 잎이 훨씬 동글동글한 하트 모양이다. 아, 귀여워. 기회가 되면 옥시카르디움 무늬종도 구하고 싶은데 연이 닿을까 모르겠다. 하트하트하니까 이름은 할리퀸!
새순도 잘 나고 있고.
싱그럽고 예쁘다.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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