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따뜻한 황남빵 하나 입에 넣어 주고 이제 예천으로 출발.
바보 같이 국도 가는 길 선택해서 가다가 신호 걸렸을 때 내비게이션 다시 찍고 고속도로 진입. 상주영천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낙동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북상주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굽이굽이 간다.
예천 회룡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회룡대가 있는 비룡산 장안사.
회룡대로 올라가는 길
회룡대(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금빛 모래사장과 맑은 내성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요즘 좀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적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다음을 위해 적어 놓는 뿅뿅다리 주차장 주소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347'.
뿅뿅다리로 가려고 헤매다가 회룡포 정보화 마을로 들어갔는데 정보 센터로 가기 위해 골목으로 들어가려다가 진입로에 있는 낮은 화단 돌담에 박아서 오른쪽 앞부분 범퍼 대차게 긁었다. ㅠㅠ 화단으로 쌓아 놓은 벽돌에는 이상이 없었고, 긁은 것은 플라스틱 부분만이라서 천만다행이었다. 집 주인 아주머니 외출하려고 나오셨다가 보시고, 다들 운전을 어떻게 하길래 여기 박는지 모르시겠다며ㅠㅠ 이런 일이 많다고 하시는데.... 죄송합니다. ㅠㅠㅠ 감사하게도 뿅뿅다리 가는 길 알려주셨다.ㅠㅠ
뿅뿅다리 건너려고 하는 중에 갑자기 맞은편에서 등장하신 오토바이 할아버지! 힙하다.
예천에 오면 놓칠 수 없는 막창순대. 용궁역 근처에 가면 용궁순대거리가 있는데 막창 순대와 수육이 정말 예술이다. 특이하게도 오징어불고기와 함께 판다. 저번에 왔을 때는 순대랑 순대국밥만 먹어 봐서 이번에는 오징어불고기도 주문했다.
보이는 것과 다르게 크게 맵지 않다. 오징어가 진짜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예천 용궁순대거리 필수 코스 같은 용궁역 탐방. 아기자기한 간이역이다.
이제 정말 서울로 간다. 점촌함창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여주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진입. 경부고속도로 잠깐 들어갔다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탔다가 시흥IC로 나와 항동 지나 궁동 지나면 우리 동네! 고속도로 통행료는 총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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