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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2013.02.27|34days|7,392km
from Херсо́н<kherson> (UKRAINE<Україна>)
나처럼 편집자가 되다는 우크라이나의 대학생이 보내 준 엽서다.
그림은 영국 현대 화가로 추정되는 'Daren Wallace'의 'Red, White & Blew'라는 작품. 강렬한 색채가 인상적이다. 구글링을 했지만 유명한 화가는 아닌지 정보를 찾지 못했다. 내 검색 능력이 서툰 탓일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영국 브라이튼(Brighton)에 가면 그의 스튜디오 겸 갤러리에 들러 보고 싶다.
우크라이나어로 'Hello! How are you?'를 써주었다. 'Привіт Як справи?' 이렇게 쓴다는데 발음은 종잡을 수 없다. 포스트크로싱을 하면서 슬라브 계열 언어들을 자주 접하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알파벳이라도 한 번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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