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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IXUS 110 2012.08.09 @충정로2가 삼우치킨호프

그간 나를 힘들게 만들었던 책의 송고가 완전히 끝이 났다. 인쇄소에서 보내준 CTP 검토까지 완료! CTP 검토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발견해서 막바지 수정하는데 애를 먹기는 했으나 책이 나오기 전에 발견한 게 어디람. 정말 다행이다. 내 책 말고 대리님 책도 송고를 끝낸지라 기념 파티 삼아 과장님, 대리님과 함께 회사 근처에 있는 치킨집에 가서 치맥을 먹었다. 역시 무더운 날에는 치맥만한 음식이 없다. 요즘 들어 치킨 정말 자주 먹는다. 이번에 찾은 '삼우 치킨'은 처음 와본 집인데 양도 제법 많은데다가 '마늘 치킨'이 무척 맛났다. 양념도 듬뿍 올려져 있다. 튀김도 바삭바삭. 한 마리 먹고 후라이드 반 마리 더 먹은 건 비밀!

Canon IXUS 110 2012.08.09 @스탠딩커피

서대문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탠딩커피에서 파란 레모네이드로 입가심도 했다. 레몬 맛이 상당히 진하다. 그런데 저 파란 빛깔을 내는 시럽은 뭘까. 색이 참 영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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