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운 좋게 예약 성공하고 아침 일찍 김포한강로를 달렸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전혀 막히지 않아서 한 시간 만에 강화읍 도착. 강화읍 시외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중식당인 금문도는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로 요즘 꽤 핫한 곳이다.
강화 순무 탕수육
강화백짬뽕
강화속노랑간짜장
면은 사자발약쑥이 들어 있어서 초록색이라고 한다.
밥만 먹고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교동도로 넘어왔다. 오늘도 모노레일은 두 시간 대기라고 해서 가볍게 산책만 했다. 화창한 봄날, 화사하게 핀 꽃이 아주 예쁘다.
대룡시장 쪽에서 커피 한 잔 하려고 했다가 주차장이 너무 정신없어서 그대로 48번 국도 쭉 타고 강화대교 건넜다. 날이 따뜻해지니 연비도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