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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erlin (GERMANY)
2024.05.01-2024.06.04|8,110km|34days
2024년 4월 4일 발행한 따끈따끈한 우표, 1949년부터 매해 우표의 날을 기념하여 나오는 '보물 같은 우표' 시리즈.
우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브라질은 1843년 8월 1일,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첫 번째로 우표를 발행한 나라라고 한다. 왕방울눈(ox-eyes)이라는 별칭을 가진 30, 60, 90레이스(브라질의 옛 화폐 단위)짜리 우표였다. 1843년 8월 22일, 한 발송자가 당시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90레이스짜리 우표 한 장, 60레이스짜리 우표 두 장, 30레이스짜리 우표 한 장을 붙여서 편지를 부쳤다. 편지는 선편을 통해 남쪽으로 500km 떨어져 있는 항구 도시 산투스로 전달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자료 중, 우표를 붙여서 부친 아메리카 대륙의 '첫 번째 편지'라는 듯하다.
덧붙여, 첫 번째로 우표를 발행한 국가는 영국, 두 번째는 스위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884년 첫 번째 우표(우초)가 발행되었다고 한다. '우표'라는 단어는 1895년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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