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포스트크로싱

 

도중에 3~4년 쉬기는 했지만, 포스트크로싱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주년이 되었다!

2022년 결산 - 2022년에는 24개국에 244통을 보냈고, 33개국에서 249통을 받았다. 이렇게 보니 새삼 어마어마한 숫자다. 우리나라에서 엽서를 보낼 수 있는 나라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 (망할 코로나ㅜㅜ)

'많이 보낸 수', '멀리 보낸 거리' 순위는 30위권 안으로 진입, 괜히 뿌듯하다. 

보내는데 가장 오래 걸린 엽서는 전쟁 탓인지 1월에 보낸 엽서가 10월에나 도착한 러시아(289일), 받는데 가장 오래 걸린 엽서는 타이완(72일). 그런데 러시아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엽서는 외외로 평균 26일, 짧다. 게다가 러시아에서 받은 엽서만 30통 ㅋㅋ 독일, 미국에 이은 3위다. 전 세계의 우편 시스템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신기해 죽겠다.

주고 받은 엽서가 가장 많은 나라는 역시 독일, 압도적 1위. 그리고 2위 미국, 3위 러시아. 2023년에는 좀 더 다양한 나라들과 엽서가 오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