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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왔으니 해돋이를 봐야겠다고 시간 맞추어 숙소 앞 바닷가로 나왔는데,구름이 잔뜩 깔렸다.
아직 어스름해서 등댓불 반짝반짝
점점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
진짜 '해'는 못 볼 줄 알고 반쯤 포기했는데,
자욱한 구름 틈으로 얼굴을 비추었다.
얼굴을 드러낸 해는 다시 구름 속으로,
해돋이 다 본 줄 알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문득 뒤돌았더니 뙇!
오전에 하이킹할 예정이라서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이렇게 제대로 챙겨 주는 모텔은 처음이네ㅋㅋ 만족스럽다.
방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체크아웃하고 잠깐 들른 봉평해수욕장, 전날밤 걸어왔을 때는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이런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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