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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에서 공중에 나오는 뿌리를 공중뿌리라고 하기에 '공중'과 '뿌리'를 띄어 쓸지 붙여 쓸지 사전에서 검색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공중뿌리는 북한어. 우리말로는 공기뿌리, 혹은 기근(氣根). 당황스럽다. ㅋㅋㅋㅋㅋ 공중뿌리가 너무 익숙해져 버렸지만 난 민주공화국 시민이므로 당장은 공기뿌리라고 부르도록 해야겠다. (이전 글도 수정함) 공중뿌리도 표준어로 인정해 주면 좋겠다!
아무튼 요즘 고온다습한 날씨라 그른가 데리고 있는 식물들마다 공기뿌리가 열심히 나오고 있다. 한번에 두세 개씩 생긴 것들도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
몬스테라
생긴 게 좀 거시기하니까 얼른 길어져서 흙으로 들어가면 좋겠다. ㅋㅋ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바리에가타
저것도 공중뿌리가 맞나? 흙으로 바로 직행하는 작은 뿌리.
몬스테라 아단소니
저 세상 간 초점
저기 저 쪼끄만 것도 공기뿌리 맞겠지? ㅋㅋㅋ
에피프레넘 아우리움 엔조이(스킨답서스 엔조이)
에피프레넘 아우리움 네온(형광 스킨답서스)
싱고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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