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A DELICIOSA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처음 우리집에 온 몬스테라 묘목ㅋㅋ '몬스테라'라고 써 있어서 일단 데리고 왔는데, 찢잎이 없어서 이거 몬스테라 맞아? 하고 긴가민가하던 시절. 지금도 아는 게 거의 없지만, 몬스테라에 대한 지식이 정말 '전무'할 때였다. ㅋㅋ 이름은 헐크. 이때 데려온 아이들 중 유일하게 살아 남은 헐크ㅠㅠ
근데 아직도 델리시오사인지 보르시지아나인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분갈이해 준 화분에 잘 적응하여 온지 한달도 안 되었는데 찢잎 보여준 헐크 녀석. 구멍 개수가 좀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신기했다. 이때는 지금처럼 관심을 많이 안 갖고 있을 때라 기록해 놓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쉽기 그지없다.ㅠㅠ 저것도 오랜만에 베란다에 나갔다가 오오 찢잎이 있네?! 하고 발견한 것. ㅋㅋ 휴ㅋㅋㅋ
세 번째 화분 풀샷이 이것밖에 없다니. ㅠㅠㅋㅋ 지금 달려 있는 제일 큰 잎 막 펼쳐졌을 때 모습
네 번째 화분. 분갈이할 때 수태봉도 만들어서 꽂아주려고 했는데 재료를 다 못 사는 바람에ㅠㅠ
작고 귀여운 하트 모양 안찢잎들. 얘네도 무럭무럭 크면 좋겠다.
드디어 재료도 구했고, 바쁜 일도 끝나고 해서 수태봉을 만들어 보았다. 열심히 하긴 했는데 제대로 만든 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분갈이할 때 같이 꽂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꽂을 자리가 저기밖에 없는데 새잎이랑 옛날잎이랑 겹쳐지네ㅠㅠ 저거 괜찮을까? 부디 우리 헐크가 수태봉에 잘 적응해서 더 튼튼하게 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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