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펜타, 2009 단독공연, 2013년 레인보우 이후, 네 번째 내한. 두 번째 단독공연.
'We've never forgotten you.'라는 프란과 멤버들. (멤버들도 말 좀 해요.ㅠㅠ)
7집 나왔을 때 수염 말끔하게 정리하고 회춘했나 했더니만, 산타할아버지 같은 수염을 기르고 무대에 등장한 프란; 깜짝 놀랐다ㅋㅋㅋ
대충 생각나는 SET LIST 정리
<MOTHER>
<SELFISH JEAN>
<PIPE DREAMS>
<MOVING>
<LOVE WILL COME THROUGH>
이 노래 일찍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트래비스 노래 중에 베스트5 안에 꼽는 노래.
눈물이 나올 뻔 했지만 꾸욱 참았다.
이젠 정말 자유롭게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WARNING SIGN>
후렴구 같이 부르기 연습!
"OK! HERE WE GO!"
<WHERE YOU STAND>
<MY EYES>
<REMINDER>
다 함께 휘~ 휘~ 휘♬
시작 박자 놓쳐도 사랑스러운 프란.
<WRITING TO REACH YOU>
<CLOSER>
Just need to get closer, Closer, Lean no me now, Leon me now.
Closer, Closer, Lean on me now, Lean on me now.
<BLUE FLASHIING LIGHT>
<SIDE>
'앙코르'라는 구호 대신, 팬들 모두 하나되어 'CLOSER' 무한 떼창.
<HAPPY>
I'm so happy, Cause You're so happy.
프란도, 더기도, 앤디도, 닐도 행복했고
나도 행복했던 시간.
<FLOWERS IN THE WINDOW>
왠만하면 사진 같은 거 찍지 말고 공연에 집중하자는 주의인데 이건 정말 안 찍을 수가 없었다. ㅠㅠ
<ALL I WANT TO DO IS ROCK>
완전 흥에 겨운 앤디! 관객석에 뛰어 들다.
아,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WHY DOES IT ALWAYS ON ME>
아아...ㅠ.ㅠ
꿈 같은 두 시간이 끝나 버렸다.
한국 관객들의 에너지를 병에 가지고 가고 싶다는 프란은 갑자기 카메라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다음과 같은 사진을 찍었다. 우리 에너지 듬뿍 가지고 가서 얼른 8집 작업 고고!
'TRAVIS'라고 써 있는 컵 반대 쪽에는 뱃지처럼 'IS IT BECAUSE I LIED WHEN I WAS 17'라고 써 있다.
트래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의 가사.
왜 항상 내게 비가 내릴까요?
내가 열일곱 살 때 했던 거짓말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