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집용 오리지널 티켓 북을 감상하다가, 아래 한 칸씩 비어 있는 것도 마음이 쓰이고, 산왕 버전은 없는 것도 너무 아쉽게 느껴져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리지널 티켓을 직접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요즘은 개인 제작이 참 쉽더라. 좋은 세상☆ 마침 저번에 미니 슬로건 만들었던 레드프린팅에서 오리지널 티켓 소량 제작을 취급하고 있었다. 컷팅 가공 때문에 가격은 싸지 않지만 ㅜㅜ 이왕 주문하는 거 내친김에 우리 애들 얼굴 들어간 원작 버전 일러스트 오리지널 티켓도 만들고 싶어졌다.

비록 나뭇결 후가공은 못하지만, 앞면은 최대한 메박 오리지날 티켓 A버전을 흉내냈다.
메박은 메박 전용 폰트 좀 공유해 주면 좋겠다. 메박 특유의 각진 A랑 비슷한 폰트 찾는 건 결국 포기.

<슬램덩크> 원작 버전 티켓은 첫 번째 화보집에 실려 있는 삽화인데, 오른쪽 아래 끝에 있던 능남 경태는 잘렸다. 미안ㅜㅜ
Cast의 이름은 순서대로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 미토 요헤이(양호열), 아카기 하루코(채소연), 아카기 타케노리(채치수), 미쓰이 히사시(정대만), 코구레 키미노부(권준호), 미야기 료타(송태섭), 루카와 카에데(서태웅), 우오즈미 준(변덕규), 센도 아키라(윤대협), 후지마 켄지(김수겸), 마키 신이치(이정환), 미나미 츠요시(남훈), 후카츠 카즈나리(이명헌), 사와키타 에이지(정우성).
주인공인 북산 선수들과 능남, 상양, 해남, 풍전, 산왕 주장&에이스, 혹은 주장 겸 에이스 xD

앞면 하단의 「さあ、いこーか(자, 가 볼까)」는 윤대협의 시합 중 입버릇 같은 대사.

종이는 반누보화이트 250g, 후가공 없음 - 종이 두께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차분하고 선명하게 인쇄되어서 종이 재질은 만족스럽지만 두께가 얇아서 조금 아쉽다.

티켓 북에 꽂으면 이러하다. 대만족 중♡

🏀🏀🏀🏀🏀

🏀🏀🏀🏀🏀

이렇게 놓고 사진 찍다 보니 바비 액자와 헤드윅이 시선을 빼앗아서….

이러고 노는 중, 바비 백호★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