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풀 캐스트 오디오북

브레첼 2026. 1. 20. 23:26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 2026.01.04 - 2026.01.11 🎧

연말연초라 느릿느릿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듣다가 1월 4일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나오는 바람에 아즈카반으로 갈아탔다. 으뜸이 우선주의라 별 수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리무스 루핀 성우는 배우 이완 리온(Iwan Rheon), 시리우스 블랙 성우는 배우 쇼페 디리수(Ṣọpẹ́ Dìrísù). 영화 버전은 둘 다 좋아하는 배우기는 하지만, 원작 나이에 비해 너무 나이가 많게 캐스팅되어 참 아쉬웠는데 목소리라도 좀 젊어져서 좋다.

이완 리온은 왕좌의 게임 램지 역할로 알았던 배우라서 좀 무서웠는데, 리무스 연기할 때도 목소리에 배우 특유의 예민미가 느껴져서 잘 어울린다. 스티븐 프라이(Stephen Fry) 버전 오디오북도 〈Chatper Nineteen - The Servant of Lord Vordmort(19장 볼드모트 경의 부하)〉중 리무스의 "Hello, Peter."와 "Goodbye, Peter." 좋아해서 엄청 많이 반복해서 들었는데, 이완 리온 버전도 미친다. 그저 인사말일 뿐인데 귀르가즘 쩔고요. 리무스의 다정함과 냉정함이 잘 드러나게 연기해 줘서 좋다.

쇼페 디리수가 연기하는 시리우스는 처음에 너무 동굴 저음 목소리가 아닌가 갸우뚱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섹시하잖아. 해리한테 믿어달라고 간절하게 말할 때 특히ㅜㅜ 어떻게 안 믿어요. 게다가 무엇보다도 리무스와 목소리 궁합이 아주 좋다. 울프스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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