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_diary/Life
수요일 저녁
브레첼
2016. 12. 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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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서 혀에 불이 나는데, 계속 수저가 간다.
iPHONE 2016.12.21 커피 @망원동 (안알랴줌)
장맛비인 양 세차게 퍼붓는 비를 피해 엉겁결에 들어간 곳. 자리도 불편하고 커피도 되게 비싼 편인데-내 최근 통장 상태를 생각하면 양껏 사치 부린 느낌-, 맛은 제법 좋았다. 영수증 상호명 보고 머리 한가득 물음표 띄었다가 집에 와서 뭐 하는 곳인지 찾아보는데 일주일 중 수요일 2시부터 9시까지만 영업하는 곳이라고 해서 마치 뭐에 홀린 듯 꿈을 꾼 기분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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