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년만에 컴퓨터 바꿨다. 이번에도 조립 컴퓨터이다. 케이스 예뻐 보이는 걸로 골랐는데 막상 받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커서 조금 당황했다. 아니, 미니타워라면서요. 왜 정확한 사이즈 확인할 생각을 안했을까. 그래도 시커먼 거 사용하다가 하얀색으로 바꾸니 화사하고 예쁘다. 게다가 안에 LED불빛도 있어. ㅋㅋㅋ 이런 거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다. 흰색으로 고정해 놨는데 LED 버튼 누르면 색깔도 다양하게 바뀐다. 이번 컴퓨터도 한 10년은 잘 써야지. 거의 문서 및 사진(가끔 동영상) 작업용이지만 오래 쓸 생각으로 사양에 욕심 좀 냈다. 차도 사고 컴퓨터도 바꿨으니 백수 될 준비는 끝난 거 같은데 로또는 언제 당첨되려나.

사양 기록
CPU: 인텔 코어i5-9세대 9400F
메인보드: ASUS PRIME H310M-A R2.0
메모리: 삼성전자 DDR4 16G PC4-21300
그래픽카드: GIGABYTE 지포스 GTX 1650 SUPER WINDFORCE OC D6 4GB
SSD: 삼성전자 970 EVO M.2 NVMe (500GB)
하드디스크: Western Digital WD Blue 5400/256M (2TB)
케이스: darkFlash DLM22 RGB 강화유리 화이트
파워: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무선랜: EFM ipTIME A3000PX PCI-E

키보드는 비프렌드 RF800. 마우스는 키보드와 세트로 묶인 저소음 사무용 MA003

무선을 사용하고 싶기도 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게 너무 오래되고 찐득거려서 바꿨다. 블랙에 빨간 바닥이 엄청 예쁘다. 책상에 올려 놓을 거니까 모니터 색상에 맞추어 블랙으로 골랐다. 실리콘 키스킨을 덮으면 빨간색이 잘 안 보이는 게 아쉽긴 하다. 팬터그래프 방식인데 일반 노트북 자판에 비해 높아서 키감도 마음에 들고 건전지를 빼고도 무게가 900g 정도 되는 지라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점이 참 좋다. 수신기는 하나로도 키보드와 마우스 둘 다 사용 가능해서 한 개는 마우스 안에 넣어 놓았다. 내구성은 어떨지 아직 잘 모르지만, 고장 안 나서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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