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틀스 : 에잇 데이즈 어 위크 더 투어링 이어즈

감독 : 론 하워드 / 주연 : 비틀스

역시 원조 아이돌은 다르다. 황홀한 137분. 엠투관에서 개봉해 주길 두손 모아 바랐는데...ㅠㅠ


2. 스타트렉 : 비욘드

감독 : 저스틴 린 / 주연 :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존 조, 칼 어번,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안톤 옐친, 소피아 부텔라, 이드리스 엘바

분명히 8월에 4차로 마무리 지었는데 CGV 신촌아트레온의 집념과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또 보러 갔다. 좋다. 정말 좋다. 


3, 닥터 스트레인지 (ATMOS 3D/2D)

감독 : 스콧 데릭슨 / 주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할리우드는 쩌는 유러피언 배우들 데려다가 무매력 악역으로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는 마블 빠라 화이트워싱이니 오리엔탈리즘이니 이전부터 말 많아도 기대는 했는데 보는 내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영화들-아이언맨1, 인셉션, 셜록(드라마), 앤트맨, 스타트렉 비욘드 등-이 많아 집중하기 어려웠다. 아바타도 2D로 만족할 만큼, 2D를 훨씬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 영화만큼은 3D가 낫다. 2D에서는 그나마 장점인 화려한 CG마저도 빛을 잃는다. 새로 바뀐 마블 인트로 역시 3D에서는 오오, 하면서 봤는데 2D에선 입체감이 사라져서 그런가 구리더라.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은데 두 쿠키 영상 덕분에 토르3에 대한 기대는 한층 업, 그리고 닥스2도 기다려지긴 한다.


4. 파이트 클럽

감독 : 데이빗 핀처 / 주연 :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

요즘 재개봉하는 영화가 많다. 작은 화면으로만 본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건 굉장한 행운인데, 시간대가 똥이다. 하루 한 타임 내지 두 타임인데 간신히 일정 맞는 시간을 찾아, 주말 아침 7시 10분에 영화를 보겠답시고 예매했다가 6시 57분에 일어나서 달리고, 택시 타고, 다시 달렸다. 도착하니 7시 25분. 10분 광고 잡고 5분밖에 안 지나 다행이다. 이미 몇 번은 더 봐서 내용을 아는 영화라는 점도 다행이고. 영화관에 도착했을 땐 진이 거의 빠져 있었지만 제법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세븐>을 영화관에서 못 보는 게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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